안녕하세요.
김피키입니다
벌써 일요일 저녁이라니
말도 안 되네요
누가 저 대신 쉰거죠?
돌려줘 내 휴일..~~~...
아무튼
저는 항상 일요일에
미리미리 다음 주간 밥상 식단을 짜두는데
다른 분들의 블로그나
인스타 피드를 보고 큰 도움이 됐어서,
저도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
추억 기록겸 ㅎㅎ
앞으로는
2인 가구 주간 밥상 일기
를 써보려고 합니다.
그럼 2020년 09월 2주차 식탁일기
스따뜨 !
9.6 일요일


이날은 제가 본가에 갔다가 저녁에 귀가했어요.
아무것도 하기싫어서 배달,, ㅎㅎ^^
사실 저는
피자란 음식은 고구마 피자 아니고서야
불호에 가까웠고
(하와이안까지 수렴.)
절대 시켜먹는 음식이 아니였는데
지난 주 배달해서 먹었던 곳의
고구마무스 핏쨔가 너무 맛있었어요 ,,
외식을 줄여야지했으나
바아로 배달을 시켜버렸고. ..
(심지어 먹었던 곳 아니라 다른 곳에서 주문...)
결과는 실패였으나
앞으로 그곳에서만 시켜먹는거로^^
그곳은 바로바로 !
반올림피자샵 고구마무스 치즈추가
갈릭디핑 추가 입니다.



9.7 월요일
월요일 아침은 언제나 그렇듯 요거트볼로 시작
이날은 코스트코에서 데려왔던 블루베리도 있고
본가에서 받은 샤인머스켓까지 있어서
풍성한 과일 요거트볼!


점심은
오리훈제 / 감자샐러드
그리고 버섯구이

이건 아가네 어머님께서 주신
아이스크림 크로플 9ㅅ9
아 너무 맛있었다..
간식으로 사이좋게 한 쪽씩 뇸뇸

저녁은 호다닥 집에 와서
참치아보카도 덮밥으로 !
이거 꿀맛보장 레시피에도 올렸지만
진짜 꿀맛에 15분 컷이라 강추추 ~~ 라구요 :)
9.8 화요일


화요일 아침은 요거트볼 먹고 출근했고,
점심은 기억이 전혀 안 나네요,,? ...
요즘 기억력 정말,,,ㅠㅠ
그리고 사진 속 저녁식탁은 언발란스-
햄아보카도계란후라이 깔고 오픈토스트와
아아로 저녁을 먹은 나
그리고 오빠는 고등어와 남은 감자짜글이로 저녁 해결!
고등어 아주 뽕뽑는다.
9.10 수


수요일도 아침은 요거트볼 !
점심엔 비도 오고 그래서
소고기버섯미역죽 !
넘넘 쉽고 맛있어요.
쌀이 푹 익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(30분 ~)
그래도 또 해먹고싶고 생각날 메뉴.
특히 쌀쌀해지는 요즘 참 잘 어울리는 메뉴.
이렇게 두 그릇 먹고
들깨뿌려 한 그릇 더 먹었지롱 :P
수요일 저녁엔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
저녁은 각자 해결 !
9.11 목


여유로운 목요일,
아침엔 둘 다 요거트볼 뇸뇸
그리고 점심엔 이렇게 브런치해서 먹었습니다

그리고 저녁,
인바디 내기를 위해
저녁은 한 끼 클린하게....먹으려했는데
이날 이렇게 먹고 배 안 차고 성격만 더 나빠져서
그냥 다시 먹고싶은 대로 먹는 중
ㅋㅋㅋㅋㅋㅋㅋ
잘 먹고 많이 움직여야지....
9.12 금


네 이게 바로 매일 먹는 요거트볼
저는 주로 견과류+요거트+초코청크 듬-뿍
이피키님은 그냥 견과류+요거트+올리고당

점심은 스팸깍두기볶음밥
사진은 없네요
재료샷으로라도.....
하지만 역시 김볶은
차돌김치볶음밥.^^

그리고 저녁,
일주일도 안 돼서
아쉬워서 또 시켜먹은 핏쨔,,,
배달음식 그만 !!!!!!!!!!!!!!!!!!!!!
패스트푸드도 그만 !!!
9.12 토



그렇습니다 주말 아침
빵모닝 요거트볼모닝의 콜라보 ~~
브라운한 색감이 아주 가을같아요
바람이 제법 차가워서
아침에 이제 따땃한 코-히를 내립니다 :)




여유만만 토요일 점심.
들깨 쏟아 부은 들깨버섯국도 끓이고
계란 5개 넣은 계란말이와 스팸도 굽고
총각무까지 함께 곁들이면
환-상

그리고 토요일 저녁은,
이렇게 빵파티 !
집 앞에 아주 애정하는 빵집에서
각자 취향대로 ㅎ_ㅎ
그리고 이피키씨는 밤에
들깨버섯국에 밥 한 공기 또 뚝딱...
9.13 일

GS프레쉬에서 주신 정말맛있는고구마!
정말 진짜 맛있어서 놀랐다...
에어프라이어 레시피는 사랑이야...
에어프라이어야 사라앻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
어쨌든 이렇게 아침.
오빠는 여기에 또 요거볼 ㅋㅋㅋ
입맛이 점점 닮아간다.
점심엔 군것질하다 시간을 놓쳤고,
둘이 놀다보니 5시..




저녁은 사부작 사부작
새우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로 해결 ~~~
식기에 큰 욕심 안 두며 살았는데
인스타그램 ,블로그 둘 다 포스팅하고
매일 기록하려니 신경쓰여서
이번에 식기들 몇 개를 질러버렸당
앞으로 더욱 요리열정을 불태워야지,,
영향력 쩌는 쿡스타그래머, 쿡블로거가 되면
아주 좋은 팬과 냄비 다 사버릴테다...
(엄마에게 물려받은 코팅 다 벗겨질 위기의 테팔과 냄비들
, 어머님이 주신 코렐 안뇽...)
어쨌든 이번 한 주도 배달을 제외하곤
과하지 않게 소비하고
맛있게 먹었군요 :)
오늘 다음 주 식단표를 작성했는데
과연 다 지킬 수 있을지... ! !!!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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