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
김피키입니다.
지난 주는 사무실 이사에
미뤄뒀던 것들을 이거저거 하느라
아주 바삐 보냈어요
그래도 알차게 먹은 건 안 비밀,,
ㅎㅎ~
그럼 9월 3주 2인 가구 주간 식단
구경하러 고고고 !
9.14 월요일
아침 요거트볼
점심 햄버섯모짜치즈 토스트
저녁 카레
원래 2주 주말에 반찬들을
싹- 해둘 예정이였으나 ..
사람 마음이란게..
미루고 미루게되는 법..
결국 바쁜 월요일 아침을 보내고
호다닥 반찬 3종 해버리기~
*환공포증 주의*
^^
연근이 보글보글~~
뿌리채소를 좋아하고
그 중 최고는 연근이라고 생각하는데,
연근은 정말 튀겨도 맛있구
졸여도 맛있고
무쳐도 맛있잖아요?
그 중 가장 난이도가 쉬울 거로 예상됐던
조림을 했는데요
시간은 꽤 걸리지만
밥에도 샐러드에도 잘 어울려서
또 할 듯 합니다 :)
시장 아주머니께서
시금치는 떫고,
비타민도 비슷하다하셔서
무침용인데 괜찮을까,, 하고 데려왔어요
그러나 확실히 줄기가 더 억세다해야하나?
(덜 삶았나,,, 주특기: 면 덜 삶기)
아무튼...
살짝 시금치스럽진않아서
아쉬운 감이 있었지만
샐러드 먹을 때 요긴하게 곁들여먹었어요 ㅎㅎ
주구장창 나올 예정입니다.
그러나 다시 반찬으로는 글쎄....
이건 당근라페.
채칼이 없어서
직접 촵촵...
다신 안 해 ^^~
라페는 또 할 생각이 있으나,
자르는 건 도구가 해야겠어요
완성샷
잔뜩 해둬서 아직 잔뜩 있어요 크크
그리고 이건 반찬하고
호다닥 해먹은 점심
홀그레인과 마요에 양파찹썰고
빵에 바른 뒤
구운 버섯을 올리고
그 위에 햄과 모짜치즈 녹이면
말해뭐해...JMT
그리고 오후 간식으로는
연남동 호라이즌 16 에서 사온 레몬 파운드
이거 왜... 왜..먹는거죠?
둘이 한 입씩 먹고 버렸어요 흑..
밤파운드는 먹을만 했는데
넘 달았고
코코넛 파운드도 달았어요
재방문의사는 없습니다,,,,
그리고 저녁엔 건더기 듬-뿍 해뒀던
카레 재탕!
카레는 재탕 삼탕할 수 있어서
넘나 든든한 식단 중 하나
이날 고구마 잔뜩 먹고파서
카레에 고구마 들어있는데도
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 돌려서 저렇게 먹기 ㅋㅋ
9.15 화요일
점심 기록X.. 외식?
저녁 쿠키 / 짜빠게티 +돼지 등심
이날이 바로 사무실 이사 !
너무너무 바빴던 날이라 사진이 없네용
이사 마치고나서는
짜빠게티에 돼지고기 등심, 파기름 내서
중식 너낌으루~~
함정은 면을 덜 익혀서 2% 아쉬운 맛이였다고,,
담엔 꼭 면 푹 익혀서
호로록 먹게해줘야지.
그리고 저는 쿠키 반 개씩 먹어줬읍니다..
9.15 수요일
점심 정말 기억이 안 난다.. .
지난 주 바빴음의 척도 = 갤러리에 음식사진이 별로 없음
저녁 티아시아 키친 나시고랭,팟씨유
이벤트 당첨돼서 받은 소스들로
둘 다 익숙치않은 음식~~
이 소스들로 세 끼를 해먹었따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조리도 쉽고,
향신료에 민감한 편인데도
괜찮게 먹었음!
다만 쌀국수 면 익히는 방법이 넘,, 어려워서
8ㅅ8..
면요리는 나랑 안 맞나,, ^^,,
9.16 목요일
아침 요거트볼
점심 닭다리살 샐러드(?)
저녁 요거트볼 / 나시고랭
이제부터 약간씩 정신차리기 시작.
멜론 3000원에 업어와서
반 통씩 념념
그릭요거트랑 같이~
생각보다 안 어울렸어요
역시 그릭요거트는 베리류랑 먹을 때
가장 취향 저격
나시고랭 해먹으려고 샀던
닭다리 정육인데,
이렇게 스테이크처럼 먹은 게 더 메인이 된
ㅋㅋㅋㅋㅋ
그치만 나시고랭+등심X
나시고랭+닭다리 O
아무튼 너무너무 맛있었고
이 레시피는 꿀맛보장 레시피에 업로드 해뒀어요 !
늦은 점심먹고 배가 고프진않아서
저는
군것질 너낌으로 저녁.(리필,,)
딴 피키님은 또 나시고랭 먹음
ㅋㅋㅋㅋㅋㅋㅋ
그리고 빡빡한 작은 냉장고....
냉털을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후하후하
9.18 금요일
점심에는 약속이 있어 외식했고,
저녁은 또 ,,팟씨유 + 나시고랭ㅋㅋ
9.19 토요일
이날도 오전에 할 게 많고
늦잠자서
고구마에 그릭요거트
시리얼과 다크초콜릿 주워먹었고,
저녁은 외식 ㅋㅋㅋㅋㅋ ㅠㅠ
그리고 여유넘쳤던 어제,
9.20 일요일
아침 요거트볼
점심 연근버섯샐러드 / 고구마 아코디언 / 훈제오리고기
저녁 묵은지 참치김밥 / 오리훈제김밥 / 컵라면 인당
룰루 소풍느낌 제대로 내면서 힐링한 어제 저녁,
지난 주는 피로누적으로 정신없이 지나갔네요
이번 주도 벌써,,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는데 ㅋㅋㅋㅋ
그래도 이렇게 기록하면서 되짚을 수 있어
아주 좋군요.
후다닥 냉털하고~ 제주도 다녀오느라
4주차는 어쩌면 이번 주간 밥상보다
더 불량(?)할 지도 모르지만
기록에 의의를 두는 거로 :)
!!
그럼 한 주 잘 지내고 다시 돌아올게요
안농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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